한단정보통신, 디시피 계열회사로 편입

코스닥 등록기업인 한단정보통신이 거래소 상장기업인 디피씨의 계열회사로 편입됐다. 디피씨는 3일 "주식 맞교환을 통해 경영컨설팅 회사인 스틱의 경영권을 확보했다"며 "스틱이 최대주주로 있는 한단정보통신 스틱아이티벤처투자 스틱투자자문 스틱네트웍스 등 4개 회사도 디피씨 계열사로 편입됐다"고 공시했다. 디피씨는 스틱 지분 1백%(2백40만주)를 주식교환 방식으로 취득했다. 이에따라 디피씨는 스틱이 보유했던 한단정보통신의 지분 20.94%(2백40만주,15억9천만원)도 확보,최대주주로 부상했다. 한단정보통신 관계자는 "한단정보의 최대주주였던 스틱이 디피씨의 계열사로 편입됨에 따라 한단정보는 디피씨의 손자회사가 된 셈"이라며 "한단정보 입장에서는 대주주가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