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외환] 달러/엔 117엔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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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뉴욕 증시의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8시 23분 현재 앞선 런던장보다 0.18엔 내린 117.9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달러 오른 0.9839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런던장에서 달러/엔은 118.13엔으로 지난주 금요일 뉴욕 종가인 118.38엔에서 하락했으며 유로/달러는 0.9821달러에서 0.9835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장은 이날 노동절로 인해 휴장이었다.
뉴욕 증시나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 등을 빌미로 달러화 자산에 대한 매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브리태닉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사의 에디 미들톤 외환관계자는 "달러화를 지지하는 모든 요인들이 쇠약해지고 있다"며 "달러화가 약세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