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역세권 3곳 195가구 공급

우림건설이 중견건설 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다음달 서울 9차동시분양에서 3곳의 역세권 단지를 동시에 선보인다. 다음달 초 청약에 들어갈 이들 3곳의 역세권 단지는 도봉구 상계동,영등포구 양평동,강동구 천호동의 '우림루미아트'아파트다. 3개 단지의 총 가구수는 4백22가구다. 모두 재건축단지여서 조합원분을 제외한 1백9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상계동 우림루미아트(조감도)는 기존 진한연립주택을 1백75가구로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이 걸어서 3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이다. 일반분양분은 31,42평형 89가구다. 인근에 수락산생태공원 불암산자연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영등포구 양평동에 분양할 양평역 우림루미아트는 범우아파트를 헐고 1백70가구로 짓는 단지다. 일반분양분은 24,32평형 70가구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바로 옆에 목동종합운동장 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강동구 천호동에서도 25∼31평형 77가구의 우림루미아트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인근에 한강시민공원 올림픽공원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주거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02)523-1565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