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 중국사업본부 이달중 신설

자동차용 전자제품 전문업체인 현대오토넷은 중국사업본부를 이달중 신설,윤장진 사장이 본부장을 겸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사업본부는 지난 94년 톈진에 설립된 카오디오 공장(월 6만대 규모)의 신제품 개발 및 판매는 물론 올해 베이징 등에 설치된 영업사무소의 업무를 총괄 지휘하게 된다. 현대오토넷은 현지 채용을 대폭 늘리고 지역별 품목별로 사업파트너도 적극 물색키로 했다. 또 GM-상하이기차 등 현지 자동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AV 등 고가제품 위주의 마케팅을 전개하고 에어백과 엔진제어장치 등의 시장공략도 서두를 방침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