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신탁 신상품 4종류 판매

농협중앙회는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주식편입 비율을 차별화한 4종류의 신탁 신상품을 7일부터 동시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차곡차곡 추가금전신탁'은 소액을 일정기간 동안 주식과 채권에 나눠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이 분산되는 상품이다. 주식편입 비율이 10% 이내이며 적립식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미래에셋 시스템캡 안정혼합펀드'는 금융공학 기법을 도입, 주가폭락시에도 원금을 보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주식비중은 20% 이내이며 누적수익률이 9%에 도달하거나 주가가 기준점 대비 30% 이상 오르면 채권형으로 자동 전환된다. '굿모닝 MSCI 코리아인덱스 안정형펀드'는 외국 기관투자가들이 주요 투자 근거로 삼고 있는 MSCI 지수를 기준으로 운용하는 펀드로 주식비중을 60% 이내에서 운용한다. '안심 신단위 금전신탁'은 안정적인 채권투자형 상품이다. 다음달 2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