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710선 밑으로 하락전환, 불법 해외펀드 악재

주가가 장중 약보합권으로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포인대의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체의 역외펀드 불법 운영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는 소식에 시장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9일 종합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오전 10시 18분 현재 708.48로 전날보다 0.25포인트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5.22로 1.00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순매수하고 있은 가운데 개인 순매도가 늘며 지수 약세를 부추겼다. KT, 한국전력, 포스코, KTF 등이 하락했고 강원랜드, 국민카드, 휴맥스, 다음 등의 낙폭이 4% 이상으로 깊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