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오라클과 공동, '맞춤 ERP' 서비스

LG CNS는 오라클과 공동으로 연간 매출액 5백억~1천억원대 하이테크 업종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인 '패스트 ERP'를 내놓았다. 그동안 국내 ERP시장은 오라클과 SAP 등 외국계 회사가 내놓은 대기업 중심의 ERP 솔루션과 중소기업을 위한 범용 ERP 패키지 중심으로 나눠져 왔으며 중견기업용 제품은 드물었다. LG CNS는 오라클 ERP 솔루션을 국내 중견기업 환경에 적합하도록 재설계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을 적용할 경우 업무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정보시스템 품질 향상과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업무 처리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