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공 지원사업'] '카네기 연구소'..행동으로 익히는 '자기혁신'

카네기연구소(대표 최염순)는 지난 1992년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카네기연구소는 미국의 자기개발 연구가인 데일카네기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모델로 삼았다. 데일카네기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1912년 미국 카네기연구소가 설립되면서 체계화됐으며 현재는 전세계 80여개국에 보급돼 있다. 한국의 카네기연구소는 이 분야 대표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1천만명이 넘는 각계 각층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삼성 현대 KT 등 대기업의 임직원들이 이 교육을 받았으며 휴렛팩커드 듀폰 등 외국계 기업들도 이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카네기연구소는 그동안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자기계발프로그램을 교육해왔다. 최염순 대표는 "이 과정을 통해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국제화 물결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방법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제일은행 외환은행 AIG 신영증권 제일투자신탁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금융기관 임직원들은 대부분 이 교육을 받았다. 최근들어선 휴맥스 대덕전자 등 벤처기업의 임직원들도 카네기 코스를 거치고 있다. 카네기 코스는 교육방법이 일반 연수교육과 다르다. 러닝 바이 두잉(Learning by Doing)이라는 독특한 방법을 쓴다. 다시말해 몸으로 함께 행동하면서 자기 혁신과정을 익혀나간다. 어떻게 하면 자신을 성공적인 리더로 끌어올릴 수 있는가를 스스로 깨닫게 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남의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 교육과정을 거치면 어느새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 교육기간은 1주일에 한번씩 12주 동안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변화를 이끌어내 자신감과 긍정적 사고 및 열정을 갖는 적극적인 행동력을 갖게된다. 서울 부산 대구 안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교육본부를 두고 있다. 각 지역 리더들이 중심이 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 대표는 "이 교육은 성과 중심적이기 때문에 코스수료 후 성과를 얻지 못했다는 이수자는 아직까지 없다"고 강조했다. 카네기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카네기 클럽"이란 모임을 결성하고 유대관계를 유지한다. (02)55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