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무역추진委 출범

전자무역추진위원회(위원장 현명관 삼성 일본담당 회장)가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수출 경쟁력의 새로운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무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 소위원회격인 '워킹그룹'을 기능별로 구성하고 상시 운영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통합전자무역플랫폼을 구축,무역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려면 물류업체 금융기관 수·출입 유관기관과 정부간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범국가차원의 국가전자무역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국가간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해 국제기구 차원에서 진행중인 '서류없는 무역(paperless trade)'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