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0일) 강원랜드 7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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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6일 만에 반등,54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1.08%) 오른 54.24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0.53포인트 상승한 80.15를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32.48로 0.41포인트 올랐다.
미국증시가 이틀째 반등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된 데다 단기 낙폭이 컸다는 인식으로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
개인은 32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로 대응했다.
컴퓨터서비스,운송장비·부품,방송서비스,반도체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백98개로 내린 종목 3백37개보다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강원랜드는 5.24% 급등하면서 6일 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SBS 휴맥스 등도 상승했으나 하나로통신과 LG홈쇼핑은 약세였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50포인트 오른 79.0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천4백74계약을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1천6백58계약으로 3백63계약 늘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