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생화학테러 대비 핵심기술 개발키로

과학기술부는 10월 부터 2006년까지 모두 1백억원의 연구비를 투입,생화학테러 대비 핵심기술을 개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1차로 10월부터 1년동안 20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했으며,최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세부과제를 공모했다. 과기부는 앞으로 탐지 및 식별,보호,제독 및 해독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탐지및 식별 분야에서는 화학작용제(신경작용제,수포작용제,질식작용제,혈액작용제 등)를 동시에 식별 탐지할 수 있는 소형 스마트 탐지기와 실제 테러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생물학작용제의 탐색 탐지기법 개발이 추진된다. 보호 분야에서는 유기및 무기 분자체 구조 방호용 나노활성 흡착제와 화학작용제에 대한 저독성 해독제 개발이 목표다. 제독및 해독분야에서는 생물무기(생물테러 대상 병원체 및 생물독소)에 대한 생명공학적 예방 치료제 개발 및 이를 위한병원성 기전연구에 초점이 맞춰진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