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체.학원 승합차 '보험료 평균 15%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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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백화점 종교단체 학원 유치원 등에서 운행하는 '공동사용 승합.다인승 자동차'의 보험에 적용되는 특별요율이 10월부터 폐지된다.
이에 따라 약 75만명의 해당 자동차보험 계약자들의 보험료가 다음 계약 때부터 평균 15% 가량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11일 공동으로 사용하는 업무용 자동차와 일부 개인용 승합차에 부과해오던 특별요율을 10월부터 폐지하도록 적극 유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사들은 그동안 업무용 승합차나 개인화물차에 대해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이유로 기본보험료에다 5∼1백%를 더 내게 해왔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