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시장] 달러/엔 상승, 장중 1,210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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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장중 1,21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었다.
달러/엔 환율이 120엔대로 본격 진입,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를 위쪽으로 몰았다.
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07.00원 사자, 1,209.0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06/1,207원에 출발, 달러/엔이 119.90엔대에 있을 때 1,206.50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이후 달러/엔이 120.60엔대까지 올라서자 이를 따른 NDF환율도 1,210원까지 치솟았으며 오후장 대부분을 1,208/1,210원에 호가됐다. 장 막판 달러/엔이 소폭 반락하면서 NDF환율도 호가를 낮췄다.
이날 9.11 테러사태 1주년을 맞아 거래는 매우 조용했으며 장도 일찍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추가 테러 우려감이 씻기면서 120엔대로 올라섰다. 달러/엔은 120.28엔으로 마감, 직전일의 119.89엔보다 상승했으며 뉴욕 종가기준으로 6일째 오름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