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경영평가위 설치 .. 금감위, 부실 신속정리

금융감독위원회는 13일 상호금융업 감독규정을 개정, 신협중앙회가 자체적으로 부실 신협을 가려낼 '경영평가위원회'를 이달중 설치토록 했다. 관계자는 "부실 신협의 회생 가능 여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부실 신협을 신속히 정리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경영평가위원회를 설치케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경 9월10일자 1,3면 참조 경영평가위원회는 회계사 변호사 전직 금융인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신협중앙회장으로부터 재무상태 개선조치를 요구받은 신협이 제출한 개선계획의 실현 타당성을 심사하게 된다. 신협중앙회는 경평위의 평가를 기초로 부실 신협의 정리 합병 등 구조조정을 금감위에 건의하게 된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