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문을 연 업체들] '디콤정보기술' .. 교육용 콘텐츠 개발

교육용 콘텐츠 개발 전문업체다. 직원 5명이 부경대 용당캠퍼스 부경기술사업단내에 입주해 유아와 초등학교에서부터 중학교 과정의 다양한 과목의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한 비디오 촬영용 교육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그림을 기획하고 캐릭터를 선정한 뒤 제작하는 것이 주업무다. 이 회사는 우선 부산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교사와 학생들의 교재를 만들 계획이다. 나아가 학원들의 교육내용을 담은 프로그램도 제작, 업무영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5억원, 내년에는 10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 이 회사 서명수 사장은 "작가들과 함께 재미있고 매끄러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컴퓨터 세대들이 싼 비용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