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피터 슈워츠를 배우자"..美GBN회장

재계에 미래학자 피터 슈워츠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초청으로 방한한 피터 슈워츠 미국 글로벌비즈니스네트워크(GBN) 회장은 18일 오후 서린동 SK빌딩에서 SK(주) SK텔레콤 팀장급 이상 1백50여명을 대상으로 아시아와 중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갖는다. 그는 이어 19일에는 LG 기획담당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며 재계 2세 경영자와 벤처기업인들의 모임인 V소사이어티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나리오기획의 대가(大家)이기도 한 슈워츠 회장은 영화 '마이노리티 리포트' '딥 임팩트' 등 미래 소재 영화의 각본을 컨설팅하기도 했다. 그는 이에 앞서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를 갖는다.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yskw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