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등 외국인 선호 우량 중소형주에 관심”-SK

SK증권은 17일 외국인이 이달 들어 금융주를 처분하고 한일시멘트 등 중가권 우량주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들 종목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외국인은 최근 해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의 변동성에서 자유롭다는 측면에서 대형주보다 우량한 중소형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넣고 있다고 SK증권은 분석했다. SK증권은 이달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급증한 종목으로 한샘, 한일시멘트, 한미약품, 아세아시멘트, 신도리코, LG전선, 한섬, 대림산업, LGEI, 동아제약, 한국콜마 등을 꼽았다. SK증권은 “이들 종목은 종합주가지수 평균 상승률보다 월등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혼조국면을 나타내는 현 국면에서 외국인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는 우량한 중소형주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