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7차 AEBF 대표단 파견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20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유럽 비즈니스포럼(AEBF)'에 17일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 포럼에는 박용오 두산 회장과 류진 풍산 회장,김영훈 대성그룹 대구도시가스 회장,김승정 SK글로벌 부회장,이명성 SK텔레콤 연구원장 및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이 참석한다. 이들 대표단은 한국의 정보기술(IT)인프라 등을 소개하고 유럽과 한국의 경제교류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제8차 AEBF의 의장을 맡는다. 손 부회장은 포럼에 이어 오는 2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아일랜드경제인연합회(IBEC) 터러프 오설리반 사무총장과 두 단체간 협력의정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두 단체는 이를 통해 IT 바이오 자동차 가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