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1 3천여명 글 못 읽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8일 국회교육위 소속 이규택·박창달·권철현 한나라당 의원에게 낸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초등학교 4학년∼고교 1학년생 4백46만6천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학습부진아 판별검사 결과 전체의 약 1%에 해당하는 4만여명의 학생이 초등학교 3학년 수준의 기초학습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1학년 학생의 경우에도 읽기·쓰기에서 고1 전체의 0.5%인 3천1백27명,셈하기에선 0.7%인 4천74명이 초등학교 3학년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