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大 출신 서울과 능력差 없다" ..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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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 때 서울 소재 대학 졸업생을 선호하지만 실제 업무에서는 서울 소재 대학과 지방 소재 대학 졸업생 간의 차이가 크게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온라인 취업정보 업체인 '헬로잡'이 중앙대 취업정보과와 공동으로 3백명 이상 직원을 고용한 국내 7백56개 기업의 인사담당자에게 물어본 결과 출신 대학의 소재지와 업무능력에 대한 만족도는 상관 관계가 없었다.
서울·수도권 대학을 나온 사원들의 업무능력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기업들은 50.0%가 '만족한다'고 대답했고 46.9%는 '보통이다'고 응답했다.
지방대학을 졸업한 사원들에 대한 업무능력 만족도는 46.9%의 기업이 '만족한다'고 답했고 50.0%가 '보통이다'고 밝혔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