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수요 14% 감소

올해 추석 전 현금 수요가 지난해보다 6천4백억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추석 전 열흘간 현금 방출액이 4조2백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조6천6백억원)에 비해 13.9% 줄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신용카드 등 현금 대체수단이 활성화됐고 추석 연휴가 3일로 지난해(5일)보다 짧은데다 태풍 피해,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