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업, 유가급등으로 모멘텀상실"- 동원

동원증권은 25일 데일리를 통해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항공주가 최근 유가 급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며 최근 재상승중인 원/달러 환율도 부정적 요인이라는 것. 항공산업에서 유류비가 매출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20~22%로 높다는 것.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2002년 예상 유류 소비량을 기준으로 연평균 유가가 배럴당 1달러씩 오를때만다 연간 순이익이 각각 375억원과 118억원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항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6개월 목표주가는 각각 1만 2,800원과 3,000원으로 제시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