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660대 하락세, 코스닥 50선 붕괴

주가가 전저점에 다가서며 사흘째 하락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다우지수가 4년중 최저치로 추락하며 투자심리 위축 강도를 더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경기회복 불확실성을 인정하며 향후 금리인하 여지를 남겨뒀으나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 악재가 그치지 않고 있어 기술적 반등 이외의 모멘텀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25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665.92로 전날보다 6.36포인트, 0.95%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49.89로 0.52포인트, 1.03% 하락했다. 전기가스, 통신, 음식료담배, 금융, 은행, 보헙 등 경기방어주 성격의 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민은행, 조흥은행, 삼성화재 등 최근 낙폭이 컸던 금융주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약세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모두 순매도하고 있으나 규모는 크지 않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