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아시아 최대 콜센터 구축

로커스(대표 김형순)가 5천석 규모의 SK텔레콤 콜센터를 구축해 25일부터 가동했다고 밝혔다. SK C&C(대표 윤석경)와 컨소시엄 형태로 구축된 이 콜센터는 SK텔레콤과 신세기텔레콤의 고객시스템 통합 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기존 011콜센터 3천8백석과 017콜센터 1천2백석 등을 합해 총 상담원 좌석이 5천석에 이른다. 이번 구축사업은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5개 SK텔레콤 지사에 구축돼 있던 017콜센터 시스템을 011콜센터의 시스템과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작업으로 내선전화간,내선전화와 전화국 전화회선간 교환작업을 수행하는 교환기(ACD)와 고객의 접속 현황을 파악하고 예측하는 콜센터 통계 솔루션(CMS) 등의 시스템이 전면 교체됐다. (02)6005-4335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