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PO 직행 .. 김병현 1이닝 무실점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 최희섭(23·시카고 컵스)은 홈경기 첫 안타를 쳤다. 김병현은 25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8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방어율을 2.10으로 낮췄다. 김병현은 이로써 시즌 성적 8승3패34세이브를 유지했고 팀은 네 번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애리조나는 2-3으로 패했으나 같은 지구의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0-1로 패해 남은 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최희섭은 이날 홈구장인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타율을 0.182로 끌어올렸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