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NOW] 현장 애로사항 '퀵서비스'로 해결

대한투자신탁증권이 26일 사내에 '퀵서비스(Quick-Service)팀'을 만들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물론 퀵서비스 업체처럼 문서나 간단한 물품을 배송하는 팀은 아니다. 현장 영업직원이나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접수,즉시 해결해주는 것이 이 팀의 주 업무다. 일선 영업점에서 전화나 사내 전자게시판을 통해 건의·개선요구 및 불편사항 등을 제출하면 퀵서비스 팀에서 본사 해당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즉시 해결해 준다는 것. 영업점과 본사 각 부서 사이에 일종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셈이다. 김병균 대투증권 사장(사진)은 "고객에게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경제연구소 등 리서치 분야에도 이 시스템을 도입해 증권사 영업직원에게 각종 투자정보 자료들을 전달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