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8조5000억 .. 3일째 .. 연중 최저

고객예탁금이 3일째 연중 최저치 행진을 벌였다. 2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25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7백20억6천8백만원 줄어든 8조5천1백93억6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이후 6일째(거래일 기준) 감소세다. 전문가들은 기관투자가가 잇따라 팔아치우고 있는 손절매(로스컷) 물량을 개인 투자자가 받아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 위탁자미수금도 4일만에 증가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2백84억원 늘어난 6천82억4천4백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