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9대 강세, 기관 순매수

코스닥지수가 49대로 반등했다. 27일 코스닥시장은 목요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경제지표 등으로 8,000선에 근접하는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를 불러들였다. 다만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탓에 상승세가 제한되는 양상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49포인트, 1.01% 높은 49.12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상승 전환, 49선을 회복했다. 유통과 섬유/의류를 제외한 전 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송, 인터넷, 정보기기, 비금속 등이 탄력적인 상승을 나타냈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한 영향으로 아시아나항공이 3% 이상 올랐고 KTF, 강원랜드, 국민카드, LG텔레콤,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등 지수관련주도 대부분 강세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거래일만에 소폭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