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정보 대주주 급락전 대량매도

기라정보통신 대주주가 최근 주가가 급락하기 전에 자사 주식을 대량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라정보통신은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기라홀딩스가 지난 19일 기준으로 전체지분의 12.20%에 해당되는 1백40만주를 장내매도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홀딩스의 처분가격이 2천6백10원으로 최근 주가 중 가장 높은 값에 보유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들어 2천원 안팎에서 오가던 기라정보통신 주가는 지난 17일 2천6백50원까지 오른 다음 급락,하한가를 4차례나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