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모든것 다모였네" .. 한경-SBS골프채널 골프박람회 2일 개막

'2002 한경-SBS골프채널 골프박람회'가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위)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주 5일 근무제 도입,최경주의 미PGA투어 2승 등으로 골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골퍼들과 골프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골프전문케이블방송 SBS골프채널이 공동개최하는 이 박람회에는 4개국에서 83개업체가 참가,골프와 관련된 모든 용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판매하기도 한다. 특히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혼마 맥켄리 등 국내외 메이저브랜드들의 최신 제품동향과 인기판도를 가늠해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혼마는 국내에서 열리는 골프박람회에 첫 참가,골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골퍼들이 한 자리에서 클럽에서부터 회원권에 이르기까지 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인 셈이다. 박람회는 골프용품 전시·판매 외에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 협찬사인 LG투자증권은 행사기간 내내 어프로치대회 뷰티스윙콘테스트 원포인트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관람객들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또 골프박람회로서는 이례적으로 아디다스 골프웨어패션쇼가 3일동안 열리며,그 밖의 참가업체들도 팬사인회 퍼팅대회 등 독특한 이벤트를 벌인다. 주최측은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드라이버를 비롯한 1만여점의 경품을 준비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SBS골프채널은 이 박람회의 규모를 매년 늘리고 그 수준도 높여 앞으로 미국·일본 골프용품쇼와 더불어 '세계 3대골프용품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람회 입장료는 성인 2천원,학생 및 경로우대자 1천원이다. ☏(02)3604-508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