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 무비자입국 11월초 가능" .. 양빈 행정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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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무비자 입국은 빨라도 11월초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양빈 신의주 경제특구 행정장관은 30일 중국 선양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구의 외국인 무비자 입국은 장관에 공식 취임하는 10월말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10월말까지는 한국인의 경우 이전과 같이 북한 외교부의 비자를 받아야 신의주에 들어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이날 외국 취재진의 신의주 방문을 거부한 것과 관련, "신의주에는 특구와 비특구간 경계가 불분명하고 군대와 당정기관이 남아있어 취재활동을 제한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내달말 행정장관으로 공식취임한 뒤 6개월내 조각을 완료해 행정원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양(중국)=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