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달러/엔 반등, 장중 1,230원대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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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장중 1,23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달러/엔 환율의 반등과 역외매수세의 꾸준한 유입이 달러/원의 '하방경직성'을 다지고 오름폭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30일 달러/원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50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3.00원 오른 1,230.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마감가보다 0.20원 높은 1,228.90원에 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1시 37분경 1,228.30원까지 내려선 뒤 역외매수 등으로 2시 1분경 1,230.0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엔 강세 진전으로 환율은 2시 17분경 1,228.00원까지 하락한 뒤 한동안 1,229원선을 배회하다 달러/엔 반등을 타고 3시 46분경 1,231.50원까지 올라섰다.
달러/엔 환율은 새 내각 발표이후 낙폭을 확대, 121.05엔까지 밀린 뒤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이 시각 현재 121.67엔을 기록중이다.
엔/원 환율은 100엔당 1,013원선까지 올라섰다가 반락, 같은 시각 1,011원선을 가리키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