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프랜차이즈] '박람회 100%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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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박람회의 계절이 왔다.
창업박람회는 최신 창업정보와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수집 방법의 하나다.
하지만 예비창업자의 대부분은 특별한 사전점검 없이 다수의 사람들에 휩쓸려서 관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주최측이 공들여 기획한 행사나 정보습득의 기회를 놓치는 예비창업자들이 적지 않다.
창업박람회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활용하는 방법과 전시회 참관요령을 소개한다.
1. 참가업체의 정보를 미리 수집해 둔다
박람회가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인터넷이나 각종 기사를 통해 참가업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후 관심업종과 관련업체를 미리 추려 놓는다면 시간을 크게 절약하면서 박람회를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2. 주요 관계자와 인터뷰를 놓치지 않는다
박람회는 참가업체의 주요 관계자로부터 사업설명을 상세히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러나 이때 아무런 사전 준비없이 간다면 업체로부터 사업의 장점만을 일방적으로 듣기 쉽다.
따라서 관심업종에 대해서는 미리 질문사항을 정리하고 가야 알고자 하는 정보를 놓치지 않고 체크해 나갈 수 있다.
3. 회사소개 자료를 챙겨둔다
아무리 오랜 시간 꼼꼼하게 둘러본다고 해도 막상 박람회장을 나서면 업체 이름도 잘 생각이 나지 않게 마련이다.
이럴 경우 챙겨두어야 할 것이 회사 소개자료가 담긴 팜플렛이다.
또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업체의 소개 뿐 아니라 창업준비과정이 요약돼 있는 가이드북은 오랜 기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4. 주변정보를 적극 수집한다
창업박람회에는 프랜차이즈 본사뿐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센터나 부동산업체, 은행 등 창업과 관련된 각종 기관과 업체도 참여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로부터 점포임대나 부동산 시세, 대출방법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수집하도록 한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중 각종 세미나도 함께 열리므로 어느 시간에 어떤 세미나가 열리는지 미리 체크해 두도록 한다.
5. 관람 후 현장방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최종 정리한다
박람회를 통해 관심 업종과 업체를 충분히 검토했다면 이와 관련된 사업을 실제 하고 있는 점포를 직접 방문해 가맹점주의 얘기를 들어보도록 한다.
운영상 어려운 점, 매출수준, 업계소식 등은 본사에서 말하는 것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