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시장] 상승 후 반락, 1,225/1,22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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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장중 급등락을 거친 끝에 1,220원대 중반으로 반락했다. 한때 1,233원선까지 올라 3개월 최고치를 가리키기도 했다.
지난 2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25원 사자, 1,226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31/1,232원에 출발, 달러/엔이 123.20엔대까지 올라서자 1,233.8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달러/엔이 123엔을 밑돌자 소폭 레벨을 낮춘 NDF환율은 달러/엔의 미세한 변동을 따라 움직였다.
이후 차츰 매도압력이 커지고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자 NDF환율은 1,226원까지 미끄러졌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에 대한 논란으로 쉽게 방향을 잡지 못했다. 달러/엔은 122.50엔을 기록, 직전일 뉴욕종가인 122.24엔보다 올랐다.
미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확정치)은 1.3%로 잠정치인 1.1%을 상회한 점도 달러화 강세를 도왔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