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 4일부터 청약 .. 8일까지 .. 14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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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운용과 LG투신운용이 4일부터 8일까지 ETF(상장지수펀드)투자를 원하는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이들 투신사는 오는 9일까지 ETF 설정을 위한 주식 매수를 끝낼 방침이어서 일반공모 규모에 따라 대형주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투신은 삼성 굿모닝신한 도이치 살로먼스미스바니 CSFB 한투증권 등 6곳,LG투신은 LG 현대 대우 대신 동원 등 10개 증권사를 통해 일반 공모를 받는다.
투자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이들 투신사는 청약기간 중 들어온 자금과 펀드판매 증권사들의 출자금을 합쳐 오는 9일 ETF 설정을 위한 주식 매수를 끝낼 계획이다.
11일에는 펀드설정 및 ETF증권이 발행되며 14일 증권거래소에서 상장된다.
삼성투신은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백10개 종목을 바스켓으로 구성키로 했다.
상장때 기준가격은 순자산가치가 되며 일반 주식과 같은 시간대에 매매가 이뤄진다.
가격제한폭은 기준가 대비 상하 15%,매매 단위는 10주다.
일반 주식처럼 모든 증권사에서 직접 매매하거나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이용할 수도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