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대우등 3곳, 장외파생상품 첫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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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투자 대우 등 3개 증권사가 장외파생상품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8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장외파생상품 취급인가를 신청한 삼성 LG투자 대우 우리 동원 등 5개 증권사 중 우리와 동원이 탈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와 동원증권이 탈락한 것은 전산시설이 제대로 도입되지 않은 등 인가 요건으로 정한 내부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금감원이 정한 인가요건(자기자본 3천억원 이상,영업용순자본비율 3백% 이상)을 충족하는 11개 증권사 중 삼성 LG 대우 대신 동원 우리 등 6개사가 장외파생상품 취급인가를 신청했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