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버스 파업계획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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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로 예고됐던 서울 시내버스 파업 계획이 전격 철회됐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8일 "사업자측이 서울시의 재정 지원금으로 임금인상분을 지급하겠다고 공식 통보해 왔다"며 "임금 인상이 보장된 만큼 파업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7일 밤 긴급 집행부회의를 열고 서울시가 지원키로 한 임금인상분 2백50억원을 받는 즉시 노조에 지급키로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