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국내외 잇따라 I R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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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기업설명회(IR)를 개최,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TF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아시아 컨퍼런스 2002'행사에 참가,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를 실시한다.
JP모건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KTF 외에 LG텔레콤 대구은행 조흥은행 한미은행 등이 참여해 경영현황 및 실적,향후 사업전략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KTF는 또 오는 22∼24일 싱가포르에서 모건스탠리 주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신평정보도 오는 14일까지 굿모닝신한증권과 공동으로 미국 뉴욕 보스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5개 지역에서 20여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해외IR 행사를 갖는다.
국내에서도 코스닥기업의 IR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휴맥스 KTF 등은 이날 UBS워버그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텔레텍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또 한국컴퓨터의 계열사인 한국트로닉스와 한네트가 한국컴퓨터와 함께 증권거래소에서 IR행사를 가졌으며 생명공학을 주력사업으로 바꾼 제네틱스홀딩스(옛 이코인)도 신규사업인 암진단 사업계획 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밖에 우진세렉스는 9일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등록 후 첫 IR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