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시세] 서울 강남 중대형 평형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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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오피스텔 매매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의 중대형 평형 오피스텔 매매값이 오름세다.
오피스텔 분양권값도 오르는 추세이지만 월세는 보합세다.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9월말 기준 오피스텔 매매값은 전달에 비해 1.68%,분양권값은 1.33%,월세는 0.18% 오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서울지역 오피스텔 매매값은 모든 평형대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40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의 매매값 상승률이 5%선에 달했다.
반면 30평형대 이하 오피스텔 매매값은 소폭이지만 전달에 비해 하락세를 기록,대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남권(2.66%) 마포.여의도권(1.53%)의 매매값 상승폭이 컷다.
이들 지역에선 전세값도 상승세를 보였다.
월세는 보합세에 그쳤지만 서초권 월세상승률은 1.67%로 강세를 나타냈다.
서초권의 월세물량은 비교적 많이 소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강남권(1.78%)과 영등포권(4.52%)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이들 지역에선 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거래도 비교적 활발하기 때문이다.
월세의 경우 거래가 잘 형성되지 않아 매물도 회수되는 분위기다.
전세매물도 드문 편이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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