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선 포환던지기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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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환던지기의 간판스타 이명선(26)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기록(19m36)보유자 이명선은 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5차 시기에 18m50을 던져 리메이주(18m62.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명선은 94년 히로시마대회와 98년 방콕대회에서 모두 4위에 머물러 입상에 실패했던 설움을 씻어냈다.
한국이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74년 방콕대회에서 '아시아의 마녀' 백옥자가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처음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