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모바일토너먼트 우승] (일문일답) "우승에 목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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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세리와의 일문일답.
-2연패를 이룬 것과 소렌스탐을 이긴 것 중 어느 편이 더 짜릿한가.
"둘 다이다.
연승을 저지해 미안하지만 나도 우승에 굶주려 있었다.
소렌스탐이 날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소렌스탐이 추격하고 있다는 걸 알았나.
"그렇다.
전반 스코어를 봤더니 바로 뒤까지 따라온 것 같았다.
후반엔 분명히 잘 칠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분발해야만 했다."
-막판 4연속 버디를 잡았는데.
"사실 나도 몰랐다.
2개 또는 3개인줄 알았다.
대단한 마무리였지만 내 플레이가 소렌스탐 만큼은 안 되는 것 같다.
그러나 경기 자체를 즐기게 됐고 항상 실력이 늘고 있다고 느낀다."
-어제 벌에 쏘였다고 들었다.
"쏘인 부위가 부어올라 따갑고 아팠다.
연고도 바르고 얼음 찜질도 했다.
그러나 스윙할 때 만큼은 아픈 걸 잊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