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보합권 등락, PR매물 증가

종합지수가 610대 보합권으로 밀려났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46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0.20포인트, 0.03% 내린 614.0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종합지수는 장초반 621까지 오른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기관, 외국인, 개인 등 주요 투자주체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지수선물을 대량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으로 내려섰고 KT, 국민은행, 한국전력, POSCO, 신한지주 등이 장 초반 오름세를 지키지 못하고 반락했다. SK텔레콤, 현대차, 삼성SDI 등은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프로그램 매물에서 자유로운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6.59로 0.74포인트, 1.61% 상승했다. 다음이 8%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 인터넷주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또 휴맥스, 강원랜드, 국민카드, LG홈쇼핑 등이 3% 넘게 올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