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병력 50만 감축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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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현재 1백20만명선인 병력을 70만명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북한 관리들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한반도 에너지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했던 학계 관계자는 이 회의에서 북한 고위관리들이 이같은 발언을 했다고 15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관리들은 또 북한은 올해부터 7∼10년 가량 되는 군사복무 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고 병역을 지원제에서 의무제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다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관계당국은 진위 파악에 나섰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