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KOREA] 노벨화학상 수상 '다나카 고이치' : 시마즈

시마즈 제작소는 1백30년 역사를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기술집약형인 기업이다. 시마즈 겐조씨는 1875년 "일본이 나갈 길은 과학기술입국"이라며 학교용 이화학 기계제조 판매회사를 설립했다. 그후 외부기술을 활용하면서 축전지 개발에 성공했으며 의료용 X선과 컴퓨터 단층촬영(CT) 스캐너 등 정밀분야의 분석계측기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2천억엔이며 다나카씨가 소속된 생명공학 분야는 50억엔을 차지하고 있다. 시마즈의 가장 큰 특징은 연구개발 분야를 집중지원한다는 점이다. 사원(3천2백명)의 절반 이상이 기술자다. 다나카씨도 그들 가운데 한명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