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630대 강보합, "인텔 경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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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나흘째 상승행진을 벌였다.
간밤 미국시장이 GM 등 기업체 실적 호조로 과매도인식이 강화되며 수직 상승세를 보이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인텔의 실적이 당초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소식으로 오름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16일 종합지수는 640선을 살짝 웃돌며 시작한 뒤 오전 9시 3분 현재 639.10으로 전날보다 9.53포인트, 1.51%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48.40으로 1.03포인트, 2.17% 상승했다.
운수창고, 금융, 은행 업종의 오름폭이 2~3%로 상대적으로 강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관련주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 담배인삼공사 등이 약세다.
외국인이 100억원 가량 순매수하는 등 연속 매수세를 유입했고 기관은 차익매물을 내놓고 있다.
지수선물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벗어나지 못하며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로 시작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