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례 '소태산의 화두展' 23~29일

원불교의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깨달음과 법어를 전각 작품에 담은 고암 정병례씨의 '소태산의 화두'전이 오는 23∼29일 서울 관훈동 하나아트갤러리(02-736-6550)에서 열린다. 정씨는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각부문 심사위원장을 지냈으며 KBS 드라마 '왕과 비''명성황후'와 SBS 드라마 '대망' 등의 타이틀을 만든 작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태산의 화두인 '일원상(一圓相)의 진리'와 '처처불상(處處佛像) 사사불공(事事佛供)' 등의 글씨 및 그림을 새긴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