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화장 '은막의 여왕처럼'.. 복고적 관능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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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라네즈는 16일 50,60년대 영화배우를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이미지의 겨울 메이크업 패턴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도발적 섹시룩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복고적 관능미를 강조하는 화장이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네즈의 문미화 브랜드 프로듀서는 "올 겨울엔 골드 그레이 퍼플 등이 섞인 화려한 브라운과 카키가 주조색으로 떠오를 전망"이라며 "그레이가 가미된 이른바 '스모키 컬러'도 새로운 유행색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패턴으로 제시된 '무비스타 브라운'의 경우 윤기있고 촉촉하게 표현한 피부가 특징이다.
눈두덩에 회색이 감도는 카키색 아이섀도를 펴발라 신비로운 분위기를 낸다.
속눈썹 라인을 가장 진하게 바르고 위로 갈수록 옅게 바른다.
마무리는 블랙 아이라이너와 블랙 마스카라로 한다.
입술은 눈부신 광택이 특징이다.
라네즈측은 이처럼 과감한 메이크업에는 몸의 선을 강조한 섹시한 의상과 아찔하게 높은 힐이 제격이라고 제안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