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5대 강세 유지, 외인 매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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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45대 중반부를 가로지르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은 뉴욕증시 등 전세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이 닷새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단단한 반등 추세를 연장하는 모습이다.
다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주말을 앞둔 경계감이 작용해 상승 탄력은 제한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지속적으로 매물을 출회하며 추가 상승을 막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1.13포인트, 2.33% 높은 49.5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9.52에 시초가격이 형성된 이후 49.70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50선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LG텔레콤, 하나로통신, CJ39쇼핑, 휴맥스, 유일전자 등이 5% 이상 급등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18세 이용가 판정으로 급락, 하한가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상한가 19개 포함 679종목이 올라 전반적인 상승장세임을 나타냈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포함 83개에 불과하다.
상승 분위기를 이어감에 따라 거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9,540만주, 5,580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