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밀리오레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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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몰 두타와 밀리오레가 백화점 세일의 여파로 부진했던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세일 경품행사 공연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펼치고 있다.
패션몰이 할인행사를 벌이는 일은 드물다.
동대문 두타는 오는 27일까지 '9천9백원 페스티벌'을 연다.
남방 바지 가방 구두 등을 9천9백원,1만9천9백원 또는 2만9천9백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의류 액세서리 등은 평균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다.
행사기간 중 1층 야외무대에서는 록 콘서트와 힙합 공연,스타선발대회 등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한 행사가 열린다.
명동 밀리오레는 31일까지 '2002 마지막 파격세일'행사를 열고 귀금속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밀리오레 방문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무쏘스포츠 자동차를 주기로 했다.
유명 문인과 가수를 초청,공연과 팬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도 벌인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