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OPC.잉크테크 주목 .. 삼성증권, 유망부품주 추천

삼성증권은 25일 프린터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소모품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프린터 부품주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세계 프린터 시장이 컬러프린터 보급 확산,디지털복합기 출현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1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의 디지털복합기 판매성장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 프린터 부품업체에는 새로운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이에 따라 관심종목으로 백산OPC 잉크테크 대진디엠피 등을 제시했다. 백산OPC는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7%에 달할 정도로 뛰어난 수익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필잉크 전문업체인 잉크테크는 컬러프린터 보급 확대와 산업용 잉크시장의 성장 초기단계 진입으로 프린터산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린터용 고무부품 업체인 대진디엠피의 경우 삼성전자 매출비중이 77%에 달해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문 강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